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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저렴한 미쉐린 맛집 [Substance] 추천

이이든 2023. 10. 1. 22:08


안녕하세요, 하루하나의 이이든입니다.



오늘은 파리에서 정말 맛있게 먹었던 미슐랭 레스토랑,

Substance


리뷰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 위치


18 Rue de Chaillot, 75116 Paris, France


 

외관엔 이렇게 "Substance"라고 적혀 있고, 미슐랭 레스토랑답게 빨간 간판이 붙어 있습니다.



출처: Substance 공식 홈페이지
이렇게 식당 내부는 네이비색 벨벳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 메뉴

출처: Substance 공식 홈페이지

파인다이닝답게 코스 메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영어 메뉴가 없고 모두 불어로 이루어져 있었기에, 미리 메뉴를 골라 가시거나 파파고 이미지 번역기를 돌려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저의 경우

Le menu decouverte

5개의 요리가 나오는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이를 선택할 경우 85유로로, 대략 11만 원이네요!







  • 식사 예절


미식의 나라 프랑스는 식사 예절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1. 전식-본식-후식을 지키며, (+와인)
2. 옷차림도 중요하고
3. 쩝쩝거리지 않고 먹는 것
4. 나아가 핸드폰을 식탁 앞에서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마 앉자마자 음료는 뭘 할 건지 물어볼 겁니다.
그럼 와인 리스트를 받으시거나, 일단 물을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물에 돈을 쓰고 싶지 않으시다면 tap water를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수돗물).


(잠깐 사진 찍느라 핸드폰을 들었네요!)

엄청나게 비싼 레스토랑일 경우 드레스를 입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점심 시간이기도 했고 이 레스토랑이 크게 비싼 곳은 아니어서 저렇게 올블랙으로 입었던 기억이 납니다. 현지인들도 적당히 캐주얼하지만 단정하게 차려입은 모습이었습니다!






  • 음식

 

- 핑거푸드 / 사워도우 / 이름모를 죽?...

 

프랑스에서는 어떤 음식을 시키든 파인다이닝일 경우 전식이 나오기도 전 손으로 집어 먹을 수 있는 핑거푸드를 줍니다.



버터를 대부분 직접 만들기 때문에, 정말 맛있습니다!

사워도우는 한국의 공깃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간이 너무 짤 경우 사워도우와 같이 드시면 됩니다. 근데 그냥 드셔도 갓 구운 빵이기 때문에 맛있으실 겁니다.



감자 맛이 나는 두부 식감의 이름 모를 음식입니다. 위엔 연어알 있네요. 일식집 가면 나오는 달걀찜 같은 맛이었습니다.




- 전식

양파와 관자가 들어간 요리라고 기억합니다. 맛있었습니다!



- 본식

돼지고기 스테이크와 애호박, 강낭콩이 섞인 본식입니다.
플레이팅만 봤을 땐 양이 굉장히 적어보이지만, 핸드폰 없이 천천히 상대방과 대화 나누며 먹으면 충분히 배부르더라고요!



- 후식

위엔 머랭, 밑에 깔린 액체는 꽃향이 나더라고요. 복숭아로 장식되어 있고,



안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일반 케이크 같지만 머랭이라는 특이한 장식이 있어서 그런지 한번도 먹어본 적 없는 맛과 식감이었습니다.







  • 총평


85유로 + 와인(가격이 정확히 기억은 안 나네요)까지
10만 원은 족히 넘어가지만, 서비스, 분위기, 맛을 고려했을 따 이정도는 합리적으로 다녀올 만한 것 같습니다. 저렴한 파리 미슐랭 레스토랑을 찾으신다면, Substance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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